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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판저널 문화미디어 The Publishing Journal</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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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좋은 책, 좋은 삶, 좋은 사회를 만들어가는 국내 최고의 출판문화정론지</descri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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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청준 작가 기리는 ‘이청준문학자리’개원</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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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4 Sep 2010 23:03:56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Book & Issue]]></category>
		<category><![CDATA[이청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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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글 김은현, 사진 문학과지성사 &#124; Book &#38; Issue
이청준 작가 기리는 ‘이청준문학자리’개원
전남서 이청준 작가 2주기 맞아 추모식, ‘이청준문학자리’개원식
 
  《눈길》《당신들의 천국》《서편제》등 한국 문단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고 이청준 작가의 2주기를 기념한 추모식과 ‘이청준문학자리’개원식이 7월 31일 전남 장흥군 진목리 갯나들에서 열렸다.
  ‘이청준 문학자리’는 ‘글기둥’과 ‘미백바위’, 그리고 이청준 작가가 직접 그린 장흥문학지도가 새겨진 ‘바닥’으로 구성된 석재 구조물로 조각가 신옥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글 김은현, 사진 문학과지성사 | Book &amp; Issue</strong></p>
<h2 style="text-align: justify;">이청준 작가 기리는 ‘이청준문학자리’개원</h2>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전남서 이청준 작가 2주기 맞아 추모식, ‘이청준문학자리’개원식</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8_kimeunhyeon_11.jpg"><img class="alignleft size-full wp-image-6947" title="1008_kimeunhyeon_11"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8_kimeunhyeon_11.jpg" alt="" width="262" height="371" /></a>  《눈길》《당신들의 천국》《서편제》등 한국 문단사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고 이청준 작가의 2주기를 기념한 추모식과 ‘이청준문학자리’개원식이 7월 31일 전남 장흥군 진목리 갯나들에서 열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청준 문학자리’는 ‘글기둥’과 ‘미백바위’, 그리고 이청준 작가가 직접 그린 장흥문학지도가 새겨진 ‘바닥’으로 구성된 석재 구조물로 조각가 신옥주, 박정환 부부가 제작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날 추모식과 개원식에는 ‘이청준추모사업회’발기인과 문화계 인사 등이 참여해 이청준 작가의 넋을 기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테이프 커팅을 시작으로 된 개원식은 ‘이청준추모사업회’회장인 김병익 문학평론가의 인사말과 이명흠 장흥군수의 추모사, 황지우 시인의 추모 시 낭송과 추모 공연 등으로 이어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청준문학자리’는 이청준 문학을 사랑하는 독자, 고인의 동창, 문인, 문화계 인사 등 277명과 6개의 단체에서 2010년 4월부터 두 달간 모금한 금액으로 설립됐다. 모금에 참여한 개인과 단체의 이름도 ‘이청준문학자리’바닥에 놓여있는 모금자 명판에 아롯이 새겨졌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두 달간 모금한 총 모금액은 약 2억 1천만 원으로 ‘이청준문학자리’를 건립하는 데 총 1억여 원이 사용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모금액 잔액은 ‘이청준문학자리’관리와〈이청준 전집〉출간 지원에 쓰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문학과지성사에서 출간하게 될〈이청준 전집〉은 총 33종 34권(중단편선 16권, 장편소설 15권, 별권 3권)으로 이날 개원식에서〈이청준 전집〉1차분 도서인《병신과 머지리》《매잡이》봉정식이 진행됐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8_kimeunhyeon_12.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6948" title="1008_kimeunhyeon_12"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8_kimeunhyeon_12.jpg" alt="" width="457" height="258" /></a></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8_kimeunhyeon_13.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6949" title="1008_kimeunhyeon_13"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8_kimeunhyeon_13.jpg" alt="" width="296" height="260" /></a></p>
<p style="text-align: justify;">  전집에는 이청준 작가의 문학 세계를 작품 발표순으로 정리하고, 이청준 문학에 대한 새로운 비평문과 상세한 주해 자료를 첨가할 예정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전집 간행위원으로는 권오룡, 홍정선, 정과리, 우찬제, 이윤옥 문학평론가, 김수영 문학과지성사 대표, 이인성 소설가 등 일곱 명의 문인들이 참여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lt;출판저널 2010-08&gt;</p>
<p style="text-align: justify;">(c)출판저널 문화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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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독서 통해 시민 리더싶 높여야</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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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4 Sep 2010 23:00:56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Book & Issu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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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글 김은현, 사진 대전발전연구원 &#124; 인터뷰
독서 통해 시민 리더십 높여야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
 
북라이크 운동 발대식에 적극적인 후원과 지지를 밝힌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을 7월 22일 발대식이 끝난 후 RUTC문화센터에서 만났다.
 
북라이크 운동에 대한 반응이 어떤가요?
  아직은 초반이니까 (지켜봐야죠). 영국에서 시작한 북스타트 운동은 부산에서 시작해서 전국적으로 퍼졌지만, 지금은 잠시 주춤한 상태에요. 정부나 지방정부의 뒷받침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봐요. 북라이크 운동의 경우 대전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글 김은현, 사진 대전발전연구원 | 인터뷰</strong></p>
<h2 style="text-align: justify;">독서 통해 시민 리더십 높여야</h2>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8_kimeunhyeon_09.jpg"><img class="alignleft size-full wp-image-6937" title="1008_kimeunhyeon_09"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8_kimeunhyeon_09.jpg" alt="" width="157" height="232" /></a>북라이크 운동 발대식에 적극적인 후원과 지지를 밝힌 이창기 대전발전연구원장을 7월 22일 발대식이 끝난 후 RUTC문화센터에서 만났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ff0000;"><strong>북라이크 운동에 대한 반응이 어떤가요?</strong></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아직은 초반이니까 (지켜봐야죠). 영국에서 시작한 북스타트 운동은 부산에서 시작해서 전국적으로 퍼졌지만, 지금은 잠시 주춤한 상태에요. 정부나 지방정부의 뒷받침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봐요. 북라이크 운동의 경우 대전 지방정부가 뒷받침을 해 모든 시민이 책 한 권씩 들고 다니는 문화를 만들 계획입니다. 북스타트 운동은 어린 시절부터 책을 가까이 할 수 있도록 보건소 등에서 책을 선물로 줬지만, 북라이크 운동은 책을 선물하는 데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책을 함께 읽어주면서 책을 좋아하도록 돕는 운동입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span style="color: #ff0000;">북라이크 운동이 왜 중요하다고 보시나요?</span></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  우리나라가 경제 자본은 제법 축적됐지만, 사유자본이 약한 편이예요. 사유자본이라 하면 시민 리더십에 해당하는 부분인데 신뢰, 규범을 지키는 질서의식, 이웃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가는 것, 남을 배려하고 존중하는 문화가 필요해요. 경제적으로 발전했지만, 선진국으로 발돋움을 하지 못하는 이유도 정신적인 빈곤에 있어요. 이것을 채울 수 있는 방법은 책을 읽음으로써 지식문화를 구현하는 것이라고 봐요. 그래서 이 운동이 중요한 겁니다. 저도 어린 시절 소심한 성격이었는데, 책을 읽으면서 어차피 인생은 한 번 뿐인데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걸 알게 돼 모든 일에 적극적인 성격으로 바뀌었어요. 그만큼 책이 주는 영향력은 큽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span style="color: #ff0000;">이번 캠페인이 어떤 영향력을 미칠거라 기대하시나요?</span></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  선진사회 문화질서가 뿌리 내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합니다. 국민들의 의식이 높아지고, 약자를 배려하고, 기부하는 문화가 확산되어야 경제와 정치의 균형이 이루어지는 사회가 될 수 있어요.  ‘좋은 사회’를 만들기 위한‘굿센스’양식을 기르는 데 책이 큰 역할을 할 것이라 봅니다. 이 캠페인이 대전에서 성공해 전국적으로 확산되기를 기대합니다(웃음).</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창기 대전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는 지난 7월 13일 대전발전연구원장으로 임명됐다. 대전발전연구원은 대전의‘싱크탱크’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이 연구원장이 대전 사회와 시민들의 의식 수준 향상을 위해 북라이크 운동에 적극적인 의지를 내비치는 만큼 이 운동이 얼마만큼의 성공과 호응을 얻을지 기대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lt;출판저널 2010-08&gt;</p>
<p style="text-align: justify;">(c)출판저널 문화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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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대전서 북라이크실천운동본부 발대식 가져</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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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4 Sep 2010 23:00:55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Book & Issu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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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글 김은현, 사진 한국북라이크실천운동본부 &#124; Book &#38; Issue
대전서 북라이크실천운동본부 발대식 가져
 

  “어린 시절부터 책을 좋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는 한국북라이크실천운동본부 출범식이 7월 22일 대전 서구 갈마동 RUTC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윤혜숙) 회원 등 백여 명이 참석했다.
  대표를 맡은 윤기호 충북대 영어교육과 교수는 “좋은 책은 회초리를 들지 않고도 자상히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글 김은현, 사진 한국북라이크실천운동본부 | Book &amp; Issue</strong></p>
<h2 style="text-align: justify;">대전서 북라이크실천운동본부 발대식 가져</h2>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6934" title="1008_kimeunhyeon_08"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8_kimeunhyeon_08.jpg" alt="" width="593" height="358" /></p>
<p style="text-align: justify;">  “어린 시절부터 책을 좋아하게 만들어야 합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부모와 아이가 함께 책을 읽는 습관을 기르는 한국북라이크실천운동본부 출범식이 7월 22일 대전 서구 갈마동 RUTC 문화센터에서 열렸다. 이날 발대식에는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회장 윤혜숙) 회원 등 백여 명이 참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대표를 맡은 윤기호 충북대 영어교육과 교수는 “좋은 책은 회초리를 들지 않고도 자상히 가르쳐 주는 스승”이라며 “어린이들의 의지가 약하기 때문에 무조건 많이 읽으라고 강요하기보다 책에 대해 즐거움을 가지면서 체계적으로 독서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전부터 시작해 전국, 세계로 뻗어나가는 운동이 되길 바란다”고 기대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차경환 국제북라이크운동본부 대표(서울교대 교육연수원 담당교수)는 “책을 좋아하게 하기 위해서는 먼저 부모와 교사가 변해야 한다”며 “부모가 아이에게 매일 읽은 책에 관심을 가지면 아이들이 책을 더 가까이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날 발대식은 북라이크운동본부 경과보고, 자문위원 및 고문위촉식, 축사, 특강, 축시 낭송 등의 순서로 이어졌다. 발대식이 끝난 후에는 대전 계룡로 사거리에서 북라이크 운동을 알리는 캠페인을 벌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북라이크 운동’은 책 읽는 자녀, 책 읽는 가정, 책 읽는 국민이 되기 위해 책을 좋아하고 책을 즐겨야 한다는 이념과 행복한 독서문화 창조를 목적으로 하는 독서문화운동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북라이크운동은 앞으로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하고, 세대별 추천도서 목록 등을 통해 캠페인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 캠페인은 대전지역사회교육협의회와 &lt;금강일보&gt;가 주최하고 대전광역시교육청, 대전발전연구원, 국제북라이크운동본부, 한호포럼, &lt;출판저널&gt;이 후원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lt;출판저널 2010-08&gt;</p>
<p style="text-align: justify;">(c)출판저널 문화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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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한국전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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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4 Sep 2010 23:00:43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Book & Issue]]></category>
		<category><![CDATA[전쟁 60주년]]></category>
		<category><![CDATA[한국전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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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글 임지연 &#124; Book &#38; Issue
한국전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
거대담론보다 미시적 관점에서 한국전쟁 60주년 의미 짚어
 
  올해는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는 해이다. 출판시장에도 한국전쟁과 관련된 책들이 잇달아 출간되고 있다. 예전에는 사실을 바탕으로 한 역사학적 관점에서 한국전쟁에 대해 서술한 책들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미시적 관점에서 한국전쟁을 들여다보는 책들이 출간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한국전쟁과 대중가요, 기록과 증언》《전쟁미망인, 한국현대사의 침묵을 깨다》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글 임지연 | Book &amp; Issue</strong></p>
<h2 style="text-align: justify;">한국전쟁을 바라보는 다양한 시선</h2>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거대담론보다 미시적 관점에서 한국전쟁 60주년 의미 짚어</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  올해는 한국전쟁 발발 60주년을 맞는 해이다. 출판시장에도 한국전쟁과 관련된 책들이 잇달아 출간되고 있다. 예전에는 사실을 바탕으로 한 역사학적 관점에서 한국전쟁에 대해 서술한 책들이 대부분이었다면 최근에는 미시적 관점에서 한국전쟁을 들여다보는 책들이 출간되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한국전쟁과 대중가요, 기록과 증언》《전쟁미망인, 한국현대사의 침묵을 깨다》를 예로 들 수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한국전쟁과 대중가요, 기록과 증언》은 대중음악평론가 박성서 씨가 한국전쟁 당시 발행한 음반, 인쇄물, 군대에서 위문공연을 하고, ‘군가’의 기틀을 마련한 당시의 작곡가, 작사가, 가수, 노래에 대해 서술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한국전쟁과 대중가요, 기록과 증언》을 펴낸 책이있는풍경 이하영 편집자는 “현재의 대중가요가 있기에는 한국전쟁이 큰 역할을 했다”고 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8_imjiyeon_02.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6929" title="1008_imjiyeon_02"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8_imjiyeon_02.jpg" alt="" width="365" height="261" /></a></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  그 이유는 전쟁 때문에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용병으로 참전, 그들의 문화가 뒤섞이면서 정체되어 있던 가요문화가 변화되기 시작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그래서 “한국전쟁과 대중가요의 변화에 대한 책을 출간하게 되었다”며 “모든게 죽어있었던 것 같은 전쟁 속에서도 사람냄새 나는 일들이 존재했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전쟁미망인, 한국현대사의 침묵을 깨다》는 지금까지 침묵으로 일관했던 병사들의 아내에 초점을 맞춰 사회문제를 지적한 책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한국전쟁에서 전쟁미망인들이 어떤 피해를 입고 어떻게 지금까지 살아왔는지 보여주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담당 편집자인 책과함께 오경철 편집자는 “이미 한국전쟁이 어떻게 일어났는지, 왜 일어났는지 어떻게 휴전에 이르렀는지에 대해서 설명하고 있는 책들은 많다”며 “뻔하고 비슷비슷한 이야기는 하기 싫어 전쟁미망인에 초점을 맞추게 되었다”고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김성신 출판평론가는 “책을 읽는 수요층들이 직접적으로 한국전쟁을 겪은 사람이 아닌 경우가 많아 공감하기보다 과거라고 생각해, 조금 더 사람들에게 전쟁을 무겁지 않고 쉽게 다가가게 하기 위해 미시적으로 접근하는 것”이라고 평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또한 “전쟁에 관한 사실보다 전쟁으로 인한 피해와 영향 등을 통해 전쟁이 갖는 사회적 의미를 사람들에게 보여주기 위함이 아닐까 한다”고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8_imjiyeon_03.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6930" title="1008_imjiyeon_03"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8_imjiyeon_03.jpg" alt="" width="364" height="421" /></a></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lt;출판저널 2010-08&gt;</p>
<p style="text-align: justify;">(c)출판저널 문화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content:encod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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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출판계, 정부 정책에 행정소송</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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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4 Sep 2010 23:00:36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Book & Issu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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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글 임지연, 사진 제공  대한출판문화협회 &#124; Book &#38; Issue
출판계, 정부 정책에 행정소송
출판∙서점계 11개 단체장, 출판산업 정책 개탄하는 성명서 발표
 
  최근 정부는 출판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을 시행했다. 이에 대한출판문화협회를 비롯한 한국출판연구소, 한국출판학회, 출판유통진흥원, 학습자료협회, 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 한국기독교출판협회, 한국출판경영자협회, 한국출판인회의, 한국학술출판협회,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등 출판단체들은 “출판산업은 그 나라의 문화적, 지적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자 근간”이라 주장하며 지난 7월 21일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글 임지연, 사진 제공  대한출판문화협회 | Book &amp; Issue</strong></p>
<h2 style="text-align: justify;">출판계, 정부 정책에 행정소송</h2>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출판∙서점계 11개 단체장, 출판산업 정책 개탄하는 성명서 발표</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  최근 정부는 출판계에 큰 영향을 미치는 사안들을 시행했다. 이에 대한출판문화협회를 비롯한 한국출판연구소, 한국출판학회, 출판유통진흥원, 학습자료협회, 한국과학기술출판협회, 한국기독교출판협회, 한국출판경영자협회, 한국출판인회의, 한국학술출판협회, 한국서점조합연합회 등 출판단체들은 “출판산업은 그 나라의 문화적, 지적 수준을 가늠하는 척도이자 근간”이라 주장하며 지난 7월 21일 대한출판문화협회 4층 강당에서 “출판지식문화산업의 내일을 걱정한다”는 주제로 성명서를 발표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성명서의 주된 내용은 ▲제대로 된 출판진흥기구 설립 및 출판계 지원 확대 ▲도서정가제 법령 개정 ▲저작권법 등 출판 관련 법령의 올바른 개정 ▲정부의 전자출판산업 육성방안 기존 출판계와 연계하여 추진 ▲디지털파일 의무납본에 대한 관련 입법시도 반대 ▲국립중앙도서관 작은도서관에 대한 전자책 서비스 중지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8/1008_imjiyeon_01.jpg"><img class="alignleft size-full wp-image-6925" title="1008_imjiyeon_01"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8/1008_imjiyeon_01.jpg" alt="" width="346" height="210" /></a>  이날 성명서를 발표한 대한출판문화협회의 백석기 회장은 “현재까지 출판계가 정부에 요구했던 사안들 중 무엇 하나 시원하게 해결된 것이 없다”며 이번 성명서를 통해 “출판계의 오랜 현안들에 대한 과제 실행의 의지를 보여주길 바란다”고 지적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한국출판인회의 한철희 회장은 “출판인들은 출판 정책이 상당 부분 문제가 있다고 판단하였지만 정부가 해결해주길 참고 기다렸으나 정부가 출판계를 무시하고 홀대했다”며 성명서를 발표하게된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또 정부가 2007년 내놓은 ‘출판지식 산업 육성방안’의 10대 과제가 3년째 시행되지 않고 흐지부지되고 있는 것처럼 뚜렷한 계획이 나오지 않은 ‘전자출판 육성방안’또한 같은 운명에 처할지도 모른다며“문화관광부가 출판을 규제하고 통제하던 그때와 마찬가지로 실질적인 진전없이 그대로 가고 있는 것이 아니냐”며 우려의 목소리를 내놓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한국학술출판협회 강희일 회장은 최근 국립중앙도서관에서 전자책 콘텐츠를 구비하여 작은도서관에 서비스한 것에 대해 지적했다. 강 회장은 “전자책 콘텐츠를 도서관에서 사용할 때는 판매의 목적이 아니기 때문에 원저작자의 허락이 필요한데 국내는 물론, 해외 저자들에게 어떻게 허락을 구할 것이냐”며 “무조건 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 합법적으로 해야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디지털 자료는 유출 가능성 때문에 해외에서도 입법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라며 “저작권 단체와 출판계가 방안을 구축해야 한다”고 덧붙였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한국서점조합연합회 이창연 회장은 현행대로 시행하자는 도서정가제 시행규칙에 관해 지적했다. 시행규칙 일부개정안이 입법 예고되고 출판∙서점계의 반대 입장을 밝혔음에도 이를 무시하고 원안대로 강행한 점에 대해 “출판산업에 해를 범하는 하부 규정규탄과 정부에 대한 행정소송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 외에도 정부가 책정한 출판산업 예산은 매해 150억 원이 잡혀있지만 문화산업 기준으로 잡혀있을 뿐 아니라 점점 줄어들고 있는 실정이라는 것, 전자책 콘텐츠는 종이책 출판사와 계약해야 한다는 점, 장애인 납본은 강제사항이 아닌 권장사항이라는 점 등을 지적하며 정부 정책에 대한 출판∙서점계의 강한 규탄 의지를 드러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에 문화체육관광부 나기주 출판인쇄산업과장은 “전자출판 육성방안의 구체적인 방안은 이미 출판계와 여러 번 입장을 들어보고 반영했다”며 “성명서에서 주장하는 구체적인 방안이 없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주장했다. 또한 출판지식산업 육성방안이 제대로 시행되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는 “출판진흥기구가 수용해야 하는 역할이 있는데 기구가 없기 때문”이라며 “기존의 공공기관을 활용하여 빠른 시일 안에 출판진흥기구를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7월 28일 문화체육관광부는 성명서를 발표한 단체의 국장들과 1차 회의를 가졌으며, 8월 12일 단체장들과 2차 회의를 통해 자세한 내용에 대한 합의점을 논의할 계획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lt;출판저널 2010-08&gt;</p>
<p style="text-align: justify;">(c)출판저널 문화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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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책이 그저 좋아요. 모든 책 읽고 싶어요”</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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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4 Sep 2010 23:00:33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Book & Issue]]></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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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글 김은현. 사진〈출판저널〉&#124; 인터뷰
“책이 그저 좋아요. 모든 책 읽고 싶어요”
대전 커피하우스 김영미 대표
 
  대전 커피하우스의 김영미 대표(43)는 한달에 다섯여 권의 책을 꾸준히 구입한다. 카페 곳곳에는 책과 잡지가 남편이 손수 제작한 도자기들과 어우러져 한층 분위기를 더한다.
  대전에서 책 많이 읽기로 소문난 커피하우스 김영미 대표를 7월 22일 대전 커피하우스에서 만났다. 김 대표는 커피에 대한 책들도 많이 읽지만,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글 김은현. 사진〈출판저널〉| 인터뷰</strong></p>
<h2 style="text-align: justify;">“책이 그저 좋아요. 모든 책 읽고 싶어요”</h2>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대전 커피하우스 김영미 대표</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8_kimeunhyeon_10.jpg"><img class="alignleft size-full wp-image-6940" title="1008_kimeunhyeon_10"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8_kimeunhyeon_10.jpg" alt="" width="120" height="186" /></a>  대전 커피하우스의 김영미 대표(43)는 한달에 다섯여 권의 책을 꾸준히 구입한다. 카페 곳곳에는 책과 잡지가 남편이 손수 제작한 도자기들과 어우러져 한층 분위기를 더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대전에서 책 많이 읽기로 소문난 커피하우스 김영미 대표를 7월 22일 대전 커피하우스에서 만났다. 김 대표는 커피에 대한 책들도 많이 읽지만, 카페를 찾는 손님들과 대화를 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책들을 읽는다고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가끔이라도 손님들과 대화를 할 기회가 있을지도 모르잖아요. 그럴 때 대화를 하다가 막히면 안되니까 제가 취약한 분야의 책을 많이 읽어요.”</p>
<p style="text-align: justify;">  책을 읽다가 마음에 드는 부분이 있으면 밑줄을 그어 놓는데, 카페에 온 손님들이 책을 다 읽을 시간이 없더라도 밑줄 그은 부분이라도 마음에 남기고 가라는 뜻이 담겨 있기도 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책 때문에 다시 방문하시는 손님들도 많아요. 아직은 오픈한 지 6개월밖에 안됐지만, 앞으로 더 많은 책이 채워지겠죠.”</p>
<p style="text-align: justify;">  책을 많이 읽는 그를 따라 초등학생인 딸도 책을 좋아한다. “근처 마을문고 등에서 책을 빌리는데, 한 달에 열다섯 권 정도 읽는 것 같아요. 일년이면 백 권도 넘게 읽네요(웃음).”</p>
<p style="text-align: justify;">  그는 어린 시절부터 책을 좋아해 ‘책 읽는 것’이 ‘그저’좋다고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책을 읽기만 하면 금방 잊어버리고 변하는 것이 없는 것 같지만, 어느 날 불쑥 불쑥 쌓여서 생각나 도움이 될 때가 있어요. 책을 통해 조금씩 변화하고 있다는 걸 느껴요.”</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lt;출판저널 2010-08&gt;</p>
<p style="text-align: justify;">(c)출판저널 문화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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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영원히 회자되는 근현대 천재 작가 ‘이상’</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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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4 Sep 2010 23:00:28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Book & Issue]]></category>
		<category><![CDATA[이상]]></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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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글 임지연 &#124; Book &#38; Issue
영원히 회자되는 근현대 천재 작가 ‘이상’
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책 봇물
 
  2010년, 이상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상을 연구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다. 서울대 권영민 교수의 &#60;이상 전집&#62;, 경북대 김주현 교수의《정본 이상문학전집》, 가수 조영남 씨의《이상은 이상 이상이었다》가 대표적이다.
  권영민 교수와 김주현 교수는 그동안 이상에 관한 책들이 범했던 오류들을 바로잡는 데 중점을 두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글 임지연 | Book &amp; Issue</strong></p>
<h2 style="text-align: justify;">영원히 회자되는 근현대 천재 작가 ‘이상’</h2>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이상 탄생 100주년 기념 책 봇물</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8_imjiyeon_04.jpg"><img class="alignleft size-full wp-image-6943" title="1008_imjiyeon_04"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8_imjiyeon_04.jpg" alt="" width="198" height="274" /></a>  2010년, 이상 탄생 100주년을 맞아 이상을 연구한 책들이 많이 출간되었다. 서울대 권영민 교수의 &lt;이상 전집&gt;, 경북대 김주현 교수의《정본 이상문학전집》, 가수 조영남 씨의《이상은 이상 이상이었다》가 대표적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권영민 교수와 김주현 교수는 그동안 이상에 관한 책들이 범했던 오류들을 바로잡는 데 중점을 두고 책을 엮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2009년 12월 &lt;정본 이상문학전집&gt;(전 3권)을 출간한 경북대 국어국문학과 김주현 교수는 “이상을 연구하는 사람들이 작품에 너무 많은 의미를 부여한다”며 잘못 해석되는 부분을 지적했다. 더불어 의도적으로 오류를 범하고, 특정 어휘를 자신의 스타일로 바꾸는 ‘메타픽션’의 글쓰기를 했던 이상 작가 특유의 문체와 그의 기이한 행적이 오독과 오류를 만들게 한다며 “죽을때까지 연구해도 완역이라는 단어를 사용하지 못할 작품의 작가”라고 평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2009년 4월 &lt;이상 전집&gt;(전 5권)을 펴낸 권영민 교수는 “이상은 현대적 시각을 가진 작가”라며 대상을 보는 시각이 남달라 사물을 더 먼 곳에서 다양한 관점으로 볼 수 있는 능력을 가졌다고 말했다. 그의 작품이 난해하다고 느끼는 이유에 대해 우리가 그것에 익숙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그의 눈으로 작품을 바라본다면 새로운 해석이 가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상의 작품은 일반 사람들이 접하기에 낯설고 난해한 만큼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다. 하지만 그만큼 오역이 많은 작품이라 이상의 작품은 평생 문학 연구자들이 풀어야 할 숙제”라며“그에 대한 환상을 없애 편견없이 연구 할 것”을 강조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상은 이상 이상이었다》를 집필한 조영남 씨는 “이상은 나와 잘 통하는 사람”이라며 “다른 사람들이 자신을 독특하고 이상하게 보는 것을 이상은 왠지 이해하고 바라봐 줄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래서 꼭 이상에 관한 책을 내야겠다고 입버릇처럼 말하고 다녔는데, 이상 탄생 100주년이라는 핑계로 책을 쓰게 되었다”고 덧붙였다. 조영남 씨는 “이해하는 수준으로 시를 접했으니 이렇게 이해하는 사람도 있구나라는 생각으로 봐주길 바란다”고 말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권영민 교수와 김주현 교수가 ‘전집’형태로 이상의 모든 작품을 해석했다면《이상은 이상 이상이었다》는 이상의 시만 해석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이상은 1910년 8월 20일 서울에서 태어나 경성고등공업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 조선총독부 내무국 건축기사로 일했으나 1933년 3월 객혈로 사임한 뒤 폐병으로 인한 절망을 회피하기 위해 글을 쓰기 시작했다. 37세라는 짧은 생을 살다 간 그는 권영민 교수의 말처럼 “영원히 회자되는 근현대 ‘천재’작가”로 기억될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8_imjiyeon_05.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6944" title="1008_imjiyeon_05"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8_imjiyeon_05.jpg" alt="" width="504" height="274" /></a></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 &lt;출판저널 2010-08&gt;</p>
<p style="text-align: justify;">(c)출판저널 문화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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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tem>
		<item>
		<title>‘정의’에 대한 고민과 성찰들</title>
		<link>http://www.publishingjournal.co.kr/?p=6919</lin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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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Sat, 04 Sep 2010 23:00:04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Column]]></category>
		<category><![CDATA[名士가 읽은 책과 세상]]></category>
		<category><![CDATA[김광웅]]></category>
		<category><![CDATA[김영사]]></category>
		<category><![CDATA[마이클 샌델]]></category>
		<category><![CDATA[이창신]]></category>
		<category><![CDATA[정의란 무엇인가]]></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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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글 &#124; 김광웅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좋은책선정위원회 위원장 &#124; 名士가 읽은 책과 세상
《정의란 무엇인가》
‘정의’에 대한 고민과 성찰들
 
  우리는 항상 문제를 안고 산다. 문제를 보는 눈도 여럿이다. 이념적 시각에 따라 문제 해석에 차이를 보인다. 또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천착하기보다 실증주의에 묻혀 본질보다는 표피에 익숙해 왔다. 이른바 수치화된 자료를 내세워 설득하기를 다반사로 했다. 그런데 1960년에 한 케네디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글 | 김광웅 서울대학교 명예교수,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좋은책선정위원회 위원장 | 名士가 읽은 책과 세상</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정의란 무엇인가》</strong></p>
<h2 style="text-align: justify;">‘정의’에 대한 고민과 성찰들</h2>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  우리는 항상 문제를 안고 산다. 문제를 보는 눈도 여럿이다. 이념적 시각에 따라 문제 해석에 차이를 보인다. 또 문제의 본질이 무엇인지를 천착하기보다 실증주의에 묻혀 본질보다는 표피에 익숙해 왔다. 이른바 수치화된 자료를 내세워 설득하기를 다반사로 했다. 그런데 1960년에 한 케네디 후보와 2008년에 한 오바마 후보의 연설은 색달랐다. 이들의 공통점은 공동체의 도덕성에 호소한 것이다. 보통은 모두가 행복하면 된다는 공리주의(utilitarianism)적 사고를 내세우거나, 개인의 자유가 우선해야 한다는 자유의지주의(libertarianism)인데 반해 이들은 공동체주의(communitarianism)를 내세워 미덕(virtue)의 중요함을 일깨웠기 때문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도덕적 딜레마에 매료된 하버드 대학생들</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  정의를 이해하는 기준으로 제시한 이들 세 가지를 놓고《정의란 무엇인가》는 역사상 인물들, 이른바 아리스토텔레스, 벤담, 밀, 칸트, 프리드먼, 롤스, 노직 등의 견해를 빌려 현실 문제의 본질을 파고든다. 이를 테면 인간은 자신을 소유하는가, 아닌가 라는 칸트의 이성론적 사고를 대입해 장기 매매의 부당성을 파헤치는 것과 같은 것이다. 1980년부터 30년간 하버드대에서 정치철학을 가르치고 있는 마이클 샌델 교수는 “개인의 성찰만으로 정의의 의미나 최선의 삶의 방식을 발견할 수 없다”(465쪽)며 공동체의식의 중요성을 책 모두에서부터 강조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도덕적 사고란 혼자 추구하는 것이 아니라 여럿이 함께 노력해 얻는 것이라는 믿음이 강하다. 그러기 위해 동굴의 안팎을 오가며 원칙과 상황도 익혀야 한다는 것이다. 플라톤의 동굴 속에서는 벽에 비친 희미한 자신의 영상도 제대로 보지 못한다. 누구나 빠지는 도덕적 딜레마에 매년 천 명의 하버드 학생들이 매료될만 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개인이나 정부는 복잡한 것은 피하고 편의를 쫓는 경향이 있다. 최소국가론도 그래서 설득력이 없지 않다. 자동차 안전벨트나 자전거 헬멧을 써야 한다거나 심지어 매춘과 동성애 같은 것조차 국가가 간섭하면 개인의 자유를 침해하는 것이라고까지 생각한다. 그러기에 대리모 출산이나 미국의 남북전쟁 때처럼 징집 대신 사람을 고용해 대신 출정하게 하는 것이 자유로운 선택으로 서로가 행복할 수 있는 길이라는 생각까지 정당하다고 우긴다. 그러나 “자유 시장에서 우리의 선택은 얼마나 자유로운가? 세상에는 시장에 존재하지 않는, 그리고 돈으로 살 수 없는 미덕과 고귀한 재화가 존재하는 것이 아닐까 한 번쯤은 고민해 보아야 하지 않을까”하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8/1008_kimkwangwoong_01.jpg"><img class="alignleft size-full wp-image-6920" title="1008_kimkwangwoong_01"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8/1008_kimkwangwoong_01.jpg" alt="" width="231" height="349" /></a>사회계약에 기초한 정의 강조</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  저자의 입장은 공리주의를 거부하면서 사회계약에 기초한 정의를 강조한다. 중요한 것은 동기로 칸트의 입장을 대변한다. 도덕적 가치는 결과가 아니라 동기에 있고(157쪽) 이것은 또 원칙의 문제이기도 하다. 세종시 원안과 수정안을 놓고 맞선 후 원칙론이 승리한 예가 상기된다. 한국 정치에서도 정의의 숨결이 거칠어졌으면 좋겠다. 원칙론은 공적 삶의 핵심적 사고방식이라는 것이다. 누구에게나 양도할 수 없는 권리가 있다는 것에 찬성한다. 인간은 존중 받아야 할 존엄성을 지닌 이성적 존재로서 칸트를 옹호하는 이유는 그가 공리주의를 맹박하기 때문이다. 도덕이란 행복(원저에는 welfare) 극대화를 비롯한 어떤 목적과도 무관하고 도덕이란 인간 그 자체를 목적으로 여기고 존중하는 것이라고 믿는다. 인간의 존엄성은 보편적 법칙을 따르는 능력에 달려 있고, 자율적으로 행동한다는 것은 자신을 존중하고, 대상으로 여기지 않는다는 뜻이다. 자유행동이 도덕적 행동이고 이것이 곧 정언명령적 행동이라는 것이다. 흥미ㆍ바람ㆍ욕구ㆍ기호 같은 경험적 요소로 도덕이 좌우될 수 없다. 정의의 원칙도 마찬가지여서 공동체의 이익이나 욕구에 좌우될 수 없다. 최고의 도덕적 원칙에 도달할 수 있는 길은 오직 ‘순수실천이성’을 연습하는 것이다(150쪽).</p>
<p style="text-align: justify;">  정의에 관한 이야기로 말하면 저자는 존 롤스를 거론하지 않을 수 없다. 롤스의 사회계약은 “원초적으로 평등한 위치에서 이루어지는 가언합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합의만으로는 의무가 생기지 않고 자율과 호혜가 따라야 한다고 믿는다(203쪽). 저자는 타고난 우연과 사회적 우연을 대비시키며 “평등주의를 비판하는 사람들은 능력위주 시장사회의 유일한 대안이라면 재능 있는 사람에게 불이익을 주어(납덩이 신발을 신게 하는 것과 같은) 강제로 평등을 달성하는 일뿐이라고…”하여 롤스를 비판한다. 특목고에 불이익을 주려는 이 나라 교육 정책가들이 귀담아 들어야 할 대목이다. 한편 하버드 대학 입학을 놓고 노력이 혜택 받은 가정환경의 산물인지도 논의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정의에 관한 논쟁은 도덕의 문제</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  결국 누가 어떤 자격을 가졌는 가와 같은 의문을 파헤칠 때 당면하는 것은 아리스토텔레스의 입장처럼 영광과 포상이 따르는 사회적 텔로스(telos, 목적)를 이해하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기여금 입학제로 고민하는 대학의 경우 대학의 텔로스 역시 학문의 우수성만 따지면 되는 것인지, 공적 이상까지 추구해야 하는 것인지 논의는 논의를 물고 한없이 전개된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아리스토텔레스가 생각하는 정의의 목적은 “어느 목적에도 치우치지 않는 권리의 틀을 정하는 게 아니라 좋은 시민을 양성하고 좋은 자질을 배양하는 것”이다(270쪽). 좋은 삶을 사는 법을 터득해야 하고 폴리스에서 살며 함께 고민하면서 다른 사람들과 옳고 그름, 선과 악, 공정과 부정을 고민할 때 능력은 개발되는 것이라고 믿는다(275쪽). 아리스토텔레스가 특히 폴리스에서의 연찬을 강조하는 이유는 도덕적 미덕이라는 것은 습관의 결과로 생기고 예술처럼 연습해 행동으로 터득하는 것이라고 믿기 때문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정의는 적합성의 문제가 아니라 선택의 문제인가? 분배의 문제인가? 가치 측정의 문제인가? 골프 선수 중 장애자가 주장하는 대로 골프 카트를 타고 경기를 하게 한다면 이것이 공정성에 어긋나는 것일까? 그러나 골프라는 운동의 본질이 치는 것이지 걷는 게 아니라고 한다면 비록 카트를 타고 경기를 한들 규칙을 위반하는 것일까?</p>
<p style="text-align: justify;">  “정의와 권리에 관한 논쟁은 사회제도나 조직의 목적, 그것이 나누어 주는 재화, 그리고 영광과 포상을 안겨주는 미덕에 관한 논쟁으로 이어질 수밖에 없다. 법을 만들 때 이런 문제에 중립을 지키려고 노력하지만, 좋은 삶의 본질을 논하지 않고서는 공정성을 말하기가 불가능 해 보인다”(289쪽). 정의에 관한 논쟁은 어쩔 수 없이 본질적인 도덕의 문제로 이어진다. 한편 아리스토텔레스의 정의론을 칸트와 롤스가 거부하는 이유는 그가 자유의 여지를 남겨두지 않는다고 보기 때문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정의와 공동선의 관계</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  정의와 공동선은 어떤 관계인가? “구제금융이나 상이군인 훈장, 대리 출산이나 동성혼, 소수집단우대정책이나 군복무, 최고경영자의 임금이나 골프 카트 이용권을 두고 어떤 논란을 벌리든, 정의는 영관과 미덕, 자부심과 인정에 관한 대립하는 여러 개념과 밀접히 연관된다. 정의는 올바른 분배만의 문제는 아니다. 올바른 가치 측정의 문제라는 것이다.”(339쪽)</p>
<p style="text-align: justify;">  정의와 권리를 계산 문제로 전락시킬 수는 없는 일이다. 또한 인간 행위의 가치를 하나의 도량형으로 환산해 획일화 하며 질적 가치를 무시할 수는 없다. “정의로운 사회는 단순히 공리를 극대화하거나 선택의 자유를 확보하는 것만으로는 만들 수 없다. 좋은 삶의 의미를 함께 고민하고, 으레 생기게 마련인 이견을 기꺼이 받아들이는 문화를 가꾸어야 한다”는 것이 샌델의 확고한 정의관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물질적 빈곤을 없애려고 아무리 노력한들 더 어려운 일이 따로 있습니다. 우리 모두를 괴롭히는 (…) 만족의 결핍에 맞서는 일입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케네디의 이 말이 정치는 도덕적이고 영적인 문제를 진지하게 다루어야 한다는 메시지로 대신할 수 있다. 케네디처럼 오바마도 추구한 공동선의 정치는 시민의 미덕부터 키우고(당신은 미국에 투자하고 미국은 당신에 투자하고…), 사회적 행위(대리모 출산, 장기 매매 등)를 시장에 맡겨 그 행위를 규정하는 규범이 타락하게 해서는 안되고, 재분배로 불평등을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다지만 빈부격차가 지나치면 민주 시민에게 요구되는 연대의식이 약화되어 이를 방지해야 한다. ‘공동의 장’이 사라지면 부자 따로, 가난한 이 따로 되어 공동시민의식은 찾을 길이 없어질 지도 모른다. 시장에 매료된 보수주의자와 재분배에 주목하는 자유주의자들이 이런 손실을 간과하기 십상이라는 것이 저자의 신념이다. 그래서 공공기관과 공공서비스의 질을 높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고위 정책관료들이 꼭 봐야할 책</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  도덕적 이견에 좀 더 적극적으로 가담해 상호 존중하는 태도를 고양하고 서로 증오하게 될지도 모르지만 일단 학습해 보자는 것이 저자의 생각이다. 정의의 문제를 여러 이론과 견해, 그리고 실제 문제를 놓고 파헤친 샌델의 업적은 두고두고 회자될 법 하다. 다만 그의 공동체주의에 문제가 없지 않다는 점은 지적해야 마땅하다. 즉, 그는 찰스 테일러(Charles Taylor)나 마이클 월저(Michael Walzer) 같은 공동체주의자인 것은 분명하지만 공동체가 선을 가리는 최종 중개자인 것에 선뜩 동의하지 못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설득시키느냐의 문제가 남는다. 이런 이른바 문화 상대주의는 인권의 보편성에 관한 헌신과 양립하기 어려운 문제를 야기한다. 그래서 다음의 과제는 에지오니(Amitai Etzioni)의 지적대로 싱가폴 같은 동아시아의 완벽한 공동체주의와 호응적 또는 네오공동체주의와의 차이를 설명할 수 있는 입장을 전개하는 일이다. 결국 우리 공동체의 특수 가치와 보편적 인권에 대한 공여 간의 문제를 어떻게 조화시킬 것이냐의 문제이다. 공리주의의 환상에 빠져있는 경제학도를 비롯해서 공공부분의 고위 정책관료들이 높은 수준의 커뮤니티를 구축하고 대국민 서비스의 질을 높이기 위해 이 책 보기는 필수 중의 필수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8/1008_kimkwangwoong_02.jpg"><img class="alignleft size-full wp-image-6921" title="1008_kimkwangwoong_02"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8/1008_kimkwangwoong_02.jpg" alt="" width="85" height="105" /></a>김광웅</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서울대학교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공공리더십센터 상임고문. 한국간행물윤리위원회 좋은책선정위원회 위원장. 서울대학교 법과대학과 동 행정대학원을 졸업하고 미국 하와이 대학교에서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서울대학교 행정대학원장, 한국행정학회 회장, 한국공공정책학회 회장, 한국사회과학협의회장, 대통령 직속 초대 중앙인사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lt;출판저널 2010-08&gt;</p>
<p style="text-align: justify;">(c)출판저널 문화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p style="text-align: justify;">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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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출판저널 9월호 발간</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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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3 Sep 2010 16:31:22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Notice]]></category>
		<category><![CDATA[main]]></category>
		<category><![CDATA[2010년 9월호]]></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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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


감성마을에서 만난 이외수 작가
이성의 시대는 가고 감성이 주도하는 시대가 왔다!
 


서점가 이슈-《2010년한국서점편람》
- 서울시, 1개 동에 겨우 서점 1개 있거나 없다
《헌법재판소, 한국 현대사를 말하다》메이킹 노트 ⑦
- 책에 싣지 못한 3기 재판관들 인터뷰
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출판’의 재개념화 연구 ①
- 책, 독서, 출판 재개념화 필요
출판뉴스 행간읽기
- 전자책 부진 원인, 콘텐츠 제공이 핵심 외
우리 출판사 스테디셀러-《러브앤프리》외
뉴스와 정보- ‘2010 서울와우북페스티벌’ 개최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8/dot_line.jpg"></a><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contents_img_00.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038" title="contents_img_00"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contents_img_00.jpg" alt="" width="400" height="513" /></a></p>
<p><img title="dot_line"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8/dot_line.jpg" alt="" width="593" height="1" /></p>
<p><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sep_title_01.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039" title="sep_title_01"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sep_title_01.jpg" alt="" width="593" height="35" /></a></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감성마을에서 만난 이외수 작가</strong></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이성의 시대는 가고 감성이 주도하는 시대가 왔다!</strong></p>
<p> <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049" title="contents_img_01"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contents_img_01.jpg" alt="" width="456" height="271" /></p>
<p><img title="dot_line"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8/dot_line.jpg" alt="" width="593" height="1" /></p>
<p><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sep_title_02.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040" title="sep_title_02"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sep_title_02.jpg" alt="" width="593" height="35" /></a></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서점가 이슈-《2010년한국서점편람》</strong><br />
- 서울시, 1개 동에 겨우 서점 1개 있거나 없다</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헌법재판소, 한국 현대사를 말하다》메이킹 노트 ⑦</strong><br />
- 책에 싣지 못한 3기 재판관들 인터뷰</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새로운 패러다임 구축을 위한‘출판’의 재개념화 연구 ①</strong><br />
- 책, 독서, 출판 재개념화 필요</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출판뉴스 행간읽기<br />
</strong>- 전자책 부진 원인, 콘텐츠 제공이 핵심 외</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우리 출판사 스테디셀러</strong>-《러브앤프리》외</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뉴스와 정보</strong>- ‘2010 서울와우북페스티벌’ 개최 외</p>
<p> </p>
<p><img title="dot_line"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8/dot_line.jpg" alt="" width="593" height="1" /></p>
<p><img title="sep_title_03"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sep_title_03.jpg" alt="" width="593" height="35" /></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건설회사 공간만 마련, 후에는 나몰라라</strong></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법적으로 의무화되어 있는 아파트도서관, 운영 방안은?</strong></p>
<p><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contents_img_02.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050" title="contents_img_02"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contents_img_02.jpg" alt="" width="455" height="255" /></a></p>
<p><img title="dot_line"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8/dot_line.jpg" alt="" width="593" height="1" /></p>
<p><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sep_title_04.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042" title="sep_title_04"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sep_title_04.jpg" alt="" width="593" height="35" /></a></p>
<p style="padding-left: 30px;">《김대중 자서전》출간, 대통령 관련 책들 쏟아져</p>
<p style="padding-left: 30px;">앙드레김타계,《앙드레김, My Fantasy》재출간</p>
<p style="padding-left: 30px;">그리스신화 전문가 이윤기 선생 타계</p>
<p style="padding-left: 30px;">조선왕실의궤 90년 만에 돌아온다</p>
<p style="padding-left: 30px;">전자출판 시대, 관련 주 뜬다 / 언론사 신간 서평, 함부로 가져가는 것 주의해야</p>
<p style="padding-left: 30px;">5개월간 휴점 후 8월 27일 재오픈한 교보문고 광화문점</p>
<p>  <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contents_img_04.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052" title="contents_img_04"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contents_img_04.jpg" alt="" width="290" height="579" /></a></p>
<p><img title="dot_line"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8/dot_line.jpg" alt="" width="593" height="1" /></p>
<p><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sep_title_05.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043" title="sep_title_05"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sep_title_05.jpg" alt="" width="593" height="35" /></a></p>
<p style="padding-left: 30px;">40~50대, 인문서에 빠지다!</p>
<p style="padding-left: 30px;">베스트셀러, 언론 보도보다 시기성에 더 영향 받아</p>
<p style="padding-left: 30px;">《1Q84》의 인기는 이야기 힘과 자본력</p>
<p style="padding-left: 30px;">미국 아마존 종합 베스트셀러 1, 2, 3위 모두 장르문학</p>
<p> </p>
<p><img title="dot_line"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8/dot_line.jpg" alt="" width="593" height="1" /></p>
<p><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sep_title_06.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044" title="sep_title_06"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sep_title_06.jpg" alt="" width="593" height="35" /></a></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메이 리, 열정으로 한 우물을 파라》펴낸<br />
CNN 최초 한국인 앵커 메이 리</strong><br />
- 성공은 행복하게 그리고 성취감을 갖도록 하는 것</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국제펜클럽 한국본부 이길원 이사장</strong><br />
- 2012년 국제펜클럽 총회 유치</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감성 지식의 탄생》펴낸 EBS 김진혁 PD<br />
</strong>- 5분 안에 담겨 있는 감성과 욕구</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MBS에서 만난 저자</strong><br />
- 문용린 서울대 교육학과 교수, 에드워드 권 쉐프,<br />
오명 건국대 총장, 유필화 성균관대 경영전문대학원 부학장,<br />
김정남 IT 작가, 우종민 인제대 서울백병원 신경정신과 교수,<br />
김동규 오페라 가수</p>
<p> </p>
<p><img title="dot_line"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8/dot_line.jpg" alt="" width="593" height="1" /></p>
<p><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sep_title_07.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045" title="sep_title_07"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sep_title_07.jpg" alt="" width="593" height="35" /></a></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책이 있는 공간</strong><br />
-“책 보면서 아픔 잊어요”, 서울대학교병원 교양도서실</p>
<p><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contents_img_03.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051" title="contents_img_03"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contents_img_03.jpg" alt="" width="460" height="331" /></a></p>
<p><img title="dot_line"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8/dot_line.jpg" alt="" width="593" height="1" /></p>
<p><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sep_title_08.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046" title="sep_title_08"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sep_title_08.jpg" alt="" width="593" height="35" /></a></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일본</strong> &#8211; 킨들 vs 아이패드, 경쟁 격화</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독일</strong> &#8211; 오프라인 서점 수 줄어도 출판시장 규모는 늘어나</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영국</strong> &#8211; 도난 당한 셰익스피어의 첫 희곡집 10여년 만에 돌아와</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노르웨이</strong> &#8211; 문학에서 표현의 자유 어디까지 가능한가</p>
<p><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contents_img_05.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053" title="contents_img_05"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contents_img_05.jpg" alt="" width="500" height="141" /></a></p>
<p><img title="dot_line"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8/dot_line.jpg" alt="" width="593" height="1" /></p>
<p><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sep_title_09.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047" title="sep_title_09"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sep_title_09.jpg" alt="" width="593" height="35" /></a></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인문∙학술</strong> -《100년전의한국사》외</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경제경영∙자기계발∙리더십</strong>-《재능은어떻게단련되는가》외</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정치∙사회</strong>-《가시울타리의증언》외</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건강∙실용</strong>-《에드워드권에디스카페》외</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청소년</strong>-《사춘기십대들과소통하는법》외</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대중문화∙예술</strong>-《고전, 대중문화를엿보다》외</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어린이∙육아</strong>-《가난한화가》외</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종교</strong>-《그리스도인의미덕》외</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문학</strong>-《나의사랑, 백남준》외</p>
<p style="padding-left: 30px;"><strong>환경∙과학</strong>-《생명전쟁》외</p>
<p style="padding-left: 30px;">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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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itle>이성의 시대는 가고 감성이 주도하는 시대가 왔다!</tit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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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ubDate>Fri, 03 Sep 2010 15:37:51 +0000</pubDate>
		<dc:creator>admin</dc:creator>
				<category><![CDATA[main]]></category>
		<category><![CDATA[표지이야기 - 시대를 말한다]]></category>
		<category><![CDATA[이외수]]></category>
		<category><![CDATA[정윤희]]></catego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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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escription><![CDATA[글 정윤희, 사진 임수식 작가 &#124; 표지이야기 &#8211; 이외수 작가, 시대를 말한다
감성마을에서 만난 이외수 작가
이성의 시대는 가고 감성이 주도하는 시대가 왔다!
 
여름 더위가 절정에 오른 8월 중순. 칠석이 지났고 며칠 후면 처서를 앞두고 이외수 작가를 만나기 위해 강원도 화천으로 향했다.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도 전에 등골을 타고 물줄기를 만든다. 서울을 벗어나 화천에 가까이 이를수록 더위는 어느덧 무감각해지고 [...]]]></description>
			<content:encoded><![CDATA[<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글 정윤희, 사진 임수식 작가 | 표지이야기 &#8211; 이외수 작가, 시대를 말한다</strong></p>
<h2 style="text-align: justify;">감성마을에서 만난 이외수 작가</h2>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이성의 시대는 가고 감성이 주도하는 시대가 왔다!</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span style="color: #999999;">여름 더위가 절정에 오른 8월 중순. 칠석이 지났고 며칠 후면 처서를 앞두고 이외수 작가를 만나기 위해 강원도 화천으로 향했다. 땀이 송글송글 맺히기도 전에 등골을 타고 물줄기를 만든다. 서울을 벗어나 화천에 가까이 이를수록 더위는 어느덧 무감각해지고 싱그러운 푸른 세계가 그림처럼 펼쳐졌다. 하늘인지 땅인지 그 경계를 분간하기 힘든 자연 속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오묘함…. 철없는 도시인들은 그렇게 산골짜기를 구불구불 돌아 이외수 작가가 살고 있는 화천군 다목리에 있는 감성마을에 도착했다. “내가 흐르지 않으면 시간도 흐르지 않는다”는 의미를 지닌 《아불류 시불류》(我不流 時不流)라는 책 제목처럼 이 시대를 주인처럼 살아가는 이외수 작가를 만나러 가는 길은 그동안 세속에 지쳐있던 심신을 내려놓기에 좋은 기회였다.</span></p>
<p style="text-align: justify;"> </p>
<p style="text-align: justify;"><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9_sidae_01.jpg"><img class="aligncenter size-full wp-image-7031" title="1009_sidae_01"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9_sidae_01.jpg" alt="" width="593" height="593" /></a> </p>
<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이외수(李外秀)</strong><br />
1946년 경남 함양군에서 태어났고, 춘천교대를 자퇴한 후 홀로 문학의 길을 걸어왔다. 현재 강원도 화천군 상서면 다목리 감성마을에서 글을 쓰고, 제자들을 양성하고 있다.</p>
<p style="text-align: justify;">2010 비상법 《아불류 시불류》, 2009 소생법 《청춘불패》, 2008 생존법 《하악하악》,  2007 소통법 《여자도 여자를 모른다》, 2006 시집 《그대 이름 내 가슴에 숨 쉴 때까지》, 문장비법서 《글쓰기의 공중부양》, 선화집 《숨결》, 2005 장편소설 《장외인간 1, 2》, 2004 소망상자 《바보바보》,  산문집 《뼈》, 2003 사색상자 《내가 너를 향해 흔들리는 순간》, 에세이 《날다 타조》,  2002 장편소설 《괴물 1, 2》, 2001 우화상자 《외뿔》, 2000 시화집 《그리움도 화석이 된다》, 1998 에세이 《그대에게 던지는 사랑의 그물》, 1997 장편소설 《황금비늘 1, 2》, 1994 에세이 《감성사전》, 1992 장편소설 《벽오금학도》, 1987 시집 《풀꽃 술잔 나비》, 1986 에세이 《말더듬이의 겨울수첩》, 1985 에세이 《내 잠 속에 비 내리는데》,  1983 우화집 《사부님 싸부님 1, 2》, 1982 장편소설 《칼》, 1981 소설집 《장수하늘소》, 장편소설 《들개》, 1980 소설집 《겨울나기》, 1978 장편소설 《꿈꾸는 식물》, 1975 《세대》에 중편소설 &lt;훈장&gt;으로 데뷔. 작가 홈페이지 http://www.oisoo.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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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이외수 작가의 매니저 역할을 담당하는 그의 아내(전영자 씨)가 취재진을 맞이해 줬다. 먼길 오느라 수고 많았다며 한 숨 쉬라고 권한다. 새벽에 잠이 들었다는 작가는 아직 깨어나지 않은 모양이다.</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렇게 기다리기를 세 시간 가량 지났을까. 그동안 감성마을에는 손님들이 하나둘씩 모여들었다. 취재진 외에도 전북대학교 신문사 기자들이 인터뷰를 하기 위해 그를 기다렸고, 트위터에서 만난 그의 제자들이 간식거리를 사들고 와서 도란도란 수다를 떤다. 여름휴가를 보내기 위해 감성마을에 들어온 제자는 손님들에게 복숭아와 포도를 내온다. 어느덧 북적북적해져서 너른 거실이 좁아 보일 정도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외수 작가를 중심으로 사람들이 모여드는 광경이 실로 신기로웠다. 오후 다섯 시가 되자 문하생은 선생이 깨어났다고 귀띔을 주었고, 우리는 서재에서 작가를 기다렸다.</p>
<p style="text-align: justify;">이외수 작가는 시인이자 소설가이면서 화가이다. 이외에도 그를 수식하는 이름은 바보 같은 천재, 광인 같은 기인, 최근에는 트위터계의 황제로까지 불린다. 작가는 시대를 기록하는 역사가이기도 하다. 화천 산골짜기에 ‘감성마을’을 짓고 현대인들에게 감성을 전파하는 이외수 작가는 이 시대에게, 우리에게 어떤 메시지를 전할까.     <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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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rong><span style="color: #ff9900;"><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9_sidae_02.jpg"><img class="alignleft size-full wp-image-7032" title="1009_sidae_02"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9_sidae_02.jpg" alt="" width="330" height="495" /></a>강원도 화천에 3대 명물이 있다고 들었어요. 산천어, 수달, 그리고 이외수 작가라고 합니다.</span></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누가 만들었군요(웃음). 수달, 산천어, 이외수. 화천관광 3종 셋트네요,(웃음) 누가 나를 손꼽아 준다는 건 좋은 일이죠. 해롭게 만드는 건 아니니까 좋은 일이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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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span style="color: #ff9900;">선생님이 지은 책들도 감성을 강조하는 책들이 많은데요. 감성마을이라고 이름붙인 이유가 무엇인가요?</span></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저는 20년 전부터 앞으로 이성이 주도하는 시대는 가고 감성이 주도하는 시대가 올 것이라고 주장해 왔어요. 그 시대가 오면 문화와 예술이 더 나은 평가를 받게 되고, 사람들도 굳이 말하지 않아도 소통이 가능해지는 그런 시대가 오지 않을까 해서 감성을 강조해 왔고 제 나름대로 감성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전달하려고 노력했지요.</p>
<p style="text-align: justify;">마침 화천군에서 저를 여기로 데려오겠다고 했을 때, 여기는 마을이라고 해봐야 달랑 집 한 채이지만, 감성마을이라고 이름을 지은 이유는, 여기에 오기 전에 이미 자연이 마을을 형성하고 있었다는 의미로 붙인 겁니다. 그래서 그 중간자가 되겠다, 자연의 말을 인간에게 전하고 인간의 말을 자연에게 전하는, 그리고 사랑의 매개체가 되겠다는 의미로 감성마을로 지은 거죠.</p>
<p style="text-align: justify;">근데 여기저기에서 ‘감성마을’ 이름을 탐을 내고 뺏어가려고 하는데, 이미 도메인 등록을 다 해놨기 때문에 소용이 없습니다.(웃음) 제가 속도가 느린 놈은 아니거든요. 감성마을이라는 이름을 붙이자마자 다 특허를 냈어요. 일부 지식인들은 감성마을이 지역 곳곳에 생겨야 되지 않겠느냐고 말합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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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span style="color: #ff9900;">감성마을이 우리에게 주는 의미가 있다면요?</span></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제가 생각할 때는 가령 문학 작품을 가지고 시험문제화 시키는 것은 이성적인 행위입니다. 그래서 애들 다 망치죠. 그런 이성적인 행위가 인간을 다 망친다고 봐요.</p>
<p style="text-align: justify;">얼마든지 자연과 함께 간다면 굳이 기호나 문자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소통이 가능한데도 불구하고 자연과 접할 기회를 잃어버리면서 점점 자연과 우주와 소통이 단절되어 버리는 인간, 고립된 인간이 되어가고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자연과 대화할 수 있는 기회와 방법 같은 것을 감성마을에서 배울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고 싶습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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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span style="color: #ff9900;"><a href="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9_sidae_05.jpg"><img class="alignright size-full wp-image-7033" title="1009_sidae_05" src="http://www.publishingjournal.co.kr/wp-content/uploads/2010/09/1009_sidae_05.jpg" alt="" width="330" height="495" /></a>사회적으로 일어나지 말아야 할 사건이나 사고들이 많이 일어나고, 우리나라가 OECD 국가들 중에서 자살률 1위라고 합니다. 그 이유가 무엇이라고 보시는지요?</span></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사회 전반적으로 우울증 환자가 많아지고 자살자가 속출하게 되는 것은 정신과 물질의 균형이 깨져서 그렇습니다. 인간은 누구나 행복해지길 바라거든요. 궁극적 기대치, 종착지는 행복한 인간형입니다. 그런데 행복해지기 위해서 우리는 공부도 하고 돈도 벌고 사람도 만나기도 하고 헤어지기도 하는데, 궁극은 행복에 있단 말이에요. 그런데 한동안 우리사회는 물질의 풍요가 행복을 가져다주는 것이라고 잘못 인식해서 끊임없이 물질의 풍요를 위해서만 치달았어요. 고도산업사회가 되면서 다행스럽게도 물질의 풍요를 누리게 됐어요.</p>
<p style="text-align: justify;">저는 한국전쟁 직후 세대인데, 천막교실에서 공부를 했고 초근목피(草根木皮)로 연명을 했어요. 초근은 풀뿌리, 목피는 나무껍질이라는 뜻인데, 초등학교 다닐 때 소나무 껍질을 벗겨서 송진 독을 용해한 후에 삶아서 겨하고 버무려 먹었어요. 나물에 해당하는 것은 다 초근에 해당하겠죠. 우리말 중에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는 말이 있습니다. 초근목피가 소화가 되지 않고, 송진은 뭉치는 성질이 있어요. 그것들이 딱딱해져서 변비를 일으켜 배변이 원활치 못하게 되요. 그래서 어렸을 때 똥구멍이 찢어지게 가난하다는 말을 들으면서 자랐는데 지금 이 시대에 그렇게 사는 사람들은 드물 거예요.</p>
<p style="text-align: justify;">물론 우리나라는 지금 아프리카라든가 기타 옛날에 우리 같은 국가를 돕고 있는 위치에 있을 정도로 물질의 풍요를 누리고 있는데, 정신적으로 보면 한국전쟁 직후보다 훨씬 더 빈곤해요. 그때는 기차를 타면 혼자서 못 먹었습니다. 반드시 앞사람하고 나누어 먹었어요.</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런데 지금은 어디 그렇습니까. 남은 남이지요. 나는 나고. 그 정도로 비정한 사회가 되었다는 것이고요. 특히 도시적인 삶인 아파트 같은 경우에는 옆집 사람이 죽어서 여름에 썩은 냄새가 진동하지 않으면 모른다는 거예요. 그럴 정도로 타인에 대해서 비정하고 무관심하고 삭막한 시대가 도래했어요.</p>
<p style="text-align: justify;">그런데 키에르 케고르는 ‘고독은 죽음에 이르는 병’이라고 말했잖아요. 인간들이 무리지어 살면서도 점점 더 고독해지는 거예요. 고독으로 뼈가 저릴 정도로….</p>
<p style="text-align: justify;">트위터를 하면서 저는 항상 그 고독을 달래줘야 한다는 의무감에 사로잡혀 있어요. 트위터에 들어가서 하룻밤에 날리는 멘트가 수도 없죠. 자살하려는 사람을 구출하기도 하고, 우울증 환자라든가 슬픔에 빠져있는 사람들을 얼마든지 기분 전환을 시키거나 절망에서 헤어날 수 있게 하니까 제가 조금만 수고하면 그 사람들을 도울 수 있어요. 트위터를 통해서 감성을 전파하는 감성 충전소로 활용하기도 하고 또 글 자체를 치유제로 쓰기도 하며, 우울증 환자라든가 절망에 빠져있는 사람들에게 처방으로 쓰이기도 하죠.</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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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span style="color: #ff9900;">선생님을 트위터계의 황제, 트위터계의 대통령이라 부르는데요. 독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시는 이유가 무엇인가요?</span></strong></p>
<p style="text-align: justify;">트위터를 하루도 빠진 적이 없어요. 제가 가지고 있는 근성 중 하나가 뭘 하나 붙잡으면 완벽하게 파악될 때까지 메커니즘에 빠져들어요. 합일을 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그 안에 빠져 들어서 하는데요. 트위터가 140자로 제한된다는 게 매력을 주는 것 같아요. 지금까지 저는 자유로운 글쓰기를 해왔죠. 제한된 상황에서 최대치를 끌어내는 노력, 또 발견하는 맛 때문에 저도 빠져들었고요. 작가로서도 글쓰기에 큰 도움을 얻었어요.</p>
<p style="text-align: justify;">제가 비교적 다작하는 작가에 해당하는데요. 트위터를 한 지 1년 되는 날인 올해 1월 1일에 단편을 하나 시작해서 1월 7일에 끝냈어요. 그 작품을 &lt;문학사상&gt;에 발표했어요. 저는 거의 문예지에는 발표를 안했었어요. 데뷔했는데도 불구하고 문예지에서 청탁이 없더라고요. 엄청나게 속상했죠.</p>
<p style="text-align: justify;">그 원인을 나름대로 분석해 봤지요. 대한민국은 학연공화국, 지연공화국이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달았을 때 그 소외감이라는 것은 이루 말할 수도 없고….</p>
<p style="text-align: justify;">등단한 후 3년 내내 청탁이 오지 않았을 때, 저는 독립선언을 했죠. 좋다! 나는 굳이 문단에 추파를 던지지 않겠다, 독자와 작가와 출판사, 이 삼각구도를 유지하며 글을 쓰겠다고 다짐하며 살아왔습니다. 그런데 올해 들어 문예지에서 청탁이 온 거죠. 그래서 일주일만에 단편 &lt;그 이름도 찬란한 완전 변태&gt;을 썼습니다. 30여년 만에 문예지에 원고를 보냈어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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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strong><span style="color: #ff9900;">2010년 네티즌이 뽑은 최고의 작가로 선정되셨다는 뉴스를 보셨나요?</span></strong></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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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 style="text-align: justify;">&lt;이하 내용은 출판저널 9월호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g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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