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독서운동 5년, 함께 걸었던 행복한 여정

6월 15, 2010 by ad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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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한상수 행복한아침독서 이사장 | 하루의 시작, 아침독서

아침독서운동 5년, 함께 걸었던 행복한 여정

 

  아이들이 행복하게 책을 읽을 수 있기를 소망하며 시작한 아침독서운동이 어느덧 5주년을 맞았다. 더불어 아침독서운동을 알리기 위해 창간된 <아침독서신문>도 지령 50호를 맞이하였다. 아침독서운동을 시작하면서 이를 알릴 방법을 고심하다가 소박하게 만든 <아침독서신문>이 지령 50호를 맞이하니 감회가 새롭다. 2005년 3월 28일에 타블로이드판 4면으로 나온 <아침독서신문> 창간호는 ‘아이들의 행복한 책 읽기’라는 아침독서운동의 지향에 공감한 많은 후원자들의 정성어린 후원금으로 제작되었다. <아침독서신문> 창간호는 당시에 생소했던 아침독서운동을 알리는 데 역할을 톡톡히 했다. 발간되자마자 전국적으로 신청이 쇄도하여 독서정보지로는 드물게 추가 인쇄를 하기도 했다. 창간호는 총 7만 부를 찍었는데 서울국제도서전 등에서 배포되며 큰 반향을 일으켰다. 실제로 <아침독서신문> 창간호를 통해 아침독서운동을 처음 알게 된 많은 교사들이 참여로 이어지는 사례가 많이 보고되었다.

  초∙중등 구분 없이 계간으로 발간되던 <아침독서신문>은 3호부터 초등학교용과 중고등학교용을 별도로 발간하였고, 2006년부터 월간 발간 체제로 발전하였다. 그리고 2008년 8월에 영유아 독서정보지인 <책둥이>를 창간하면서 영유아, 초등학교, 중고등학교용으로 유∙초∙중등 교육과정 전체를 포괄할 수 있게 되었다. <아침독서신문>은 창간 이래로 지금까지 전국의 모든 초∙중∙고등학교와 공공∙민간도서관에 무료로 신문을 보냈다. 이는 학교와 교사에 대한 지원이 독서교육이 발전하는 데 가장 중요한 관건이라는 인식이 있었기 때문이다. 신생매체인 <아침독서신문>을 믿어주고 꾸준히 광고로 후원한 출판사들이 있었기에 <아침독서신문>이 한 호도 빠짐없이 나올 수 있었다. 출판사의 대표와 담당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 인사를 드린다.

  <아침독서신문>이 우리 학교의 독서교육이 발전하는 데 약간의 역할이라도 감당할 수 있었다면 고마운 일이다. 많은 이들의 후의와 성원이 있어 가능한 일이었다. 물론 부족한 면이 더 많으리라 생각한다. 앞으로도 부족한 점은 보완하며 더 좋은 신문을 만들도록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전국학교도서관담당교사모임의 이성희 대표가 “아침독서운동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가는 사람들의 선한 연대”라고 표현한 것처럼 실로 무수히 많은 분들이 같은 꿈을 꾸고 함께 했기에 여기까지 올 수 있었다. 아침독서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전혀 알지 못했을 그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으니 이보다 더 큰 행운이 없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지난 5년을 돌이켜보면 한 발 한 발이 기적이었다는 생각이 절로 든다. 결코 쉽다고는 할 수 없는 시간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함께 했기에 너무나 행복했던 여정이었다. 한국의 아침독서운동이라는 길을 함께 만든 모든 분들께 마음을 모아 감사의 큰절을 올린다.

 

<출판저널 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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