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진이 되라
7월 26, 2010 by admin
Filed under 경제경영,자기계발,리더십, 신간서평
글 김성민 아이웰콘텐츠 대표∙작가 | 경제경영∙자기계발∙리더십
《오리진이 되라》
창조인재가 되는 법
미래학자 다니엘 핑크는 2005년작《a whole new mind》(한국어판 제목: 새로운 미래가 온다)에서 이제 정보화 시대는 끝났고 하이 콘셉트, 하이터치의 시대가 열렸다며 미래인재의 여섯가지 조건으로 디자인-스토리-조화-공감-놀이-의미를 제시했다. 최근 몇 년 동안의 산업흐름을 보면 참으로 놀라운 통찰이 아닐 수 없다. 핑크의 예측은 정확하게 맞아떨어져서, 이제 새로운 개념과 새로운 공감을 제시하는 상품이나 서비스가 아니면 시장에서 전혀 주목을 받을 수 없는 시대가 되었다. 그래서 창조적 발상을 할 수 있는 창조적 인재를 사회가 애타게 찾고 있는 것이다.
《오리진이 되라》는 핑크가 제시한 개념들에 저자의 경험과 연구를 보태 새로운 열 가지 카테고리를 제시한 책으로 보인다. 열 가지 카테고리는 다음과 같다.
High Love(고객을 진심으로 사랑하라) / High Pain & Joy(고객의 고통을 상상하고 그걸 해소하는 즐거움을 주라) / High Time & Place(새로운 시공간을 창출하라) / High Mix(뒤집고 섞어라) / High Concept(새로운 가치를 제시하라) / High Touch(고객의 가슴을 울려라) / High Soul(웅대한 목표를 담아라) / High Story(특별한 이야기를 담아라) / High Slow(걸음을 멈추고 주위를 돌아보라) / High Action(움직여라)
재미있고 잘 읽히는 책이다. 저자가 SERI CEO를 만들고 창조경영 활동을 하며 수집한 많은 에피소드들이 담겨있고 통찰력을 주는 이야기도 많다. 창조 경영에 대한 책이 효과가 있는지 없는지 판단해보려면, 읽고 난 후 머리가 말랑말랑해지는 느낌이 있는지를 생각해보면 된다. 이 책은 확실히 독자의 머리를 말랑말랑하게 해준다. 여담인데, 원래 저자는 제목을 ‘나는 놈 위에 노는 놈 있다’로 하고 싶었었다고 한다. 하지만 출판사에서 ‘오리진이 되라’라는 제목을 고집해서 이렇게 결정이 났다던데, 어떤 제목이 더 좋았을까?
<출판저널 201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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